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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G 연속 5이닝 이상' 역사 쓰는 켈리, 7이닝도 가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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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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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5이닝 이상 투구 연속 기록을 한 번 더 늘렸다. 늘 그랬듯, 어려움은 없었다.

켈리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해 5월 16일 잠실 키움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5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하고 있던 켈리는 이날도 5이닝을 넘어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팀은 4-0 승리를 거두며 켈리가 시즌 11승을 올렸다.

직전 등판은 그리 좋지 않았다.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켈리는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고, 그럼에도 5이닝을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류지현 감독은 켈리의 5이닝 이전 강판도 고민을 했지만, 이닝을 끌어주는 게 다음 경기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해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흘 휴식 후 등판, 1점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큰 위기 없이 7이닝을 책임졌다. 3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을 출루를 허용하며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큰 위기 없이 KT 타선을 묶을 수 있었다. 5이닝은 기본, 켈리는 6회와 7회까지 책임졌고, LG 타선은 8회초 3점을 더 뽑아내면서 KT를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켈리는 "동료들 덕분에 좋은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뒤에서 야수들이 든든하게 수비해줬고, 유강남의 리드와 블로킹도 너무 고맙다. 1회 선취득점을 얻어 경기를 리드해 나가면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아들도 태어났고 이번주는 굉장히 뜻깊은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직구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으려고 했다"며 "경기 전 유강남과 KT전은 빠르게 승부하자고 얘기하고 경기에 들어갔다. 또 KT와는 올해 처음이라 공격적으로 피칭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것은 아마 루틴과 리커버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덕분일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30경기정도 남았는데, 정말 중요한 일정이 될 것 같다. 남은 경기 준비 잘해서 즐겁게 시즌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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