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문희준, 너라면 '불후' 보겠냐고" ('불후의 명곡')

크레용팝 출신 가수 소율이 '불후의 명곡' 전 MC인 남편 문희준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08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은 ‘부부 작곡가·작사가 남국인&故 정은이 편’으로 이뤄졌다.

소율은 "팀 활동 할 때도 나온 적이 없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남편 문희준이 오랜기간 MC로 활약했다. 꿀팁을 따로 알려준 거 없냐"고 물었다. 소율은 "꿀팁을 적어줬다. 식탁에 쪽지가 놓여있었다"라고 말하며 문희준이 적어 준 쪽지를 꺼냈다.

문희준은 "주의사항. 작가분들에게 많은 걸 요구하지 말것. 안그래도 고생이 많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예상 질문. 불후를 지금도 보는가? 음 너라면 보겠냐"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명곡을 재해석할 출연자로는 가요계 대표 원앙 부부 강진&김효선, 트로트계 대들보 진성, 감성 발라더 테이, 유일무이 개성파 듀오 노라조, 불후의 욕망밴드 몽니, 뮤지컬 '메리셸리'의 주역 배다해&박규원&기세중, 트로트계 여신 홍자, 돌아온 불후의 디바 에일리, 러블리한 매력의 소유자 소율, 팔색조 매력녀 마마무 솔라, 실력파 보컬리스트 전상근, 유니크한 매력의 밴드 LUCY(루시)가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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