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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파란색 '갤럭시S4' 국내 출시는 언제?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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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파란색 '갤럭시S4' 국내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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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T, 다른 색상 갤스4 국내 출시 협의중…출시 시기는 늦어질 듯]

갤럭시S4 블루 아크틱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4 블루 아크틱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S4'는 언제 국내에 출시될까. 국내에는 붉은색의 갤럭시S4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S4 국내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4 1000만대 돌파 소식과 함께 '블루 아크틱', '레드 오로라', '퍼플 미라지', '브라운 오텀' 등 4가지 색상의 갤럭시S4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과 색상은 나라별, 이동통신사별 다르지만 올해 여름부터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S4가 나올 전망이다.

이미 미국 이동통신사 AT&T는 갤럭시S4 레드 오로라를 다음달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블루 아크틱은 일본에 가장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블랙, 화이트 외 다른 색상의 갤럭시S4가 언제 국내에 출시될 지 관심사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초부터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갤럭시S4도 전용 색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른 색상의 갤럭시S4의 출시 가능성이 높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3월 "갤럭시S4도 SK텔레콤만의 전용 컬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올해초 '갤럭시S3 가넷 레드'를 출시했고 곧 이어 '갤럭시팝-오렌지'를 내놓았다. 지난달부터는 '베가S5 스페셜'을 단독 출시하고 3가지 색상의 스마트폰 커버를 제공했다.


갤럭시S4 레드 오로라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4 레드 오로라 / 사진제공=삼성전자

SK텔레콤은 그동안 줄곧 붉은색 계통의 컬러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에 갤럭시S4를 붉은 색 계통인 레드 오로라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른 색상의 갤럭시S4가 국내 출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이동통신시장이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특정 이동통신사를 위한 전용모델의 판매를 장담할 수 없어서다.

특히 블랙 외 다른 색상은 만드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출시 시점은 더욱 늦어질 수 있다. 실제로 갤럭시S3 가넷 레드는 갤럭시S3가 출시된 지 6개월만에 국내에 출시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4 전용 색상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나 출시 시점과 색상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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