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곡을 발표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를 직접 만나 개량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TS와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노래 '마이 유니버스'입니다.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곡을 발표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를 직접 만나 개량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TS와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노래 '마이 유니버스'입니다.
두 밴드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BTS는 한국어를 섞어서 노래했습니다.
모두가 직접 손글씨로 쓴 가사 영상에 이어, 조만간 공식 뮤직비디오도 공개됩니다.
두 인기 밴드의 협업으로, 다음 달 초 발표되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정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규탁 /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 : 콜드플레이도 BTS 혹은 K팝이 상징하는 한글이라는 요소를 분명하게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싶어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곡으로 나온 것 같아서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BTS는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콜드플레이를 만났습니다.
선물로 건넨 개량 한복을 입은 콜드플레이의 모습은 음악 팬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서 유엔총회에 참석한 BTS 의상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몸에 맞춘 정장은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국내 의류 업체에서 재고 의류와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도은 / 코오롱FnC 커뮤니케이션팀 이사 : 행사 주제에 맞춰서 지속 가능한 패션과 관련한 의상을 협찬해 달라는 제안이 왔고요. 재고 의류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상품화)한 수트입니다.]
BTS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1,7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자랑했습니다.
연설 영상 역시 과거 배우 엠마 왓슨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보다 높은 조회 수를 보여,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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