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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자신들의 유엔(UN) 총회 참석을 두고 '가수가 가서 뭘 하냐'는 일부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지난 22일 BTS는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엔 총회 참석 후기와 유엔에서 BTS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에서 미래 세대를 대표해 연설했다.
이날 유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 BTS의 연설은 약 100만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유엔 본부에서 촬영된 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 영상도 유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누적 조회 수 약 1,7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BTS 멤버들은 V라이브 방송에서 "팬 여러분들이 봐주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멤버 슈가는 "현지 인터뷰어가 말씀하시기를 평소 아무리 유엔 총회 같은 행사를 해도 조회 수가 한정돼 있다고 했다. 우리가 참여함으로써 조회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한 말씀들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슈가는 "처음에 '방탄소년단 너네는 가수인데 가서 뭘 하냐'는 말이 많았는데 사실 저희는 다 알고 그 (스피커로서) 역할로 온 거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관련 홍보도 할 겸 저희가 스피커가 돼서 많이 알리기 위해 온 거다. 너무 색안경 끼고 안 보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RM은 "우리 역할이 딱 그것인 것 같다"고 말했고, 진 역시 "우리로 인해 많이들 보셨으면 그게 우리 역할을 다 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BTS의 유엔 총회 참석과 관련해 지난 23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유엔이 초청한 것"이라며 "굳이 정치적이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의아하다"고 밝힌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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