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전화 접수 |
제주도는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총 53만2천314명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1천330억7천800만원이 지급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도민 예상 지급 대상자의 91.2%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기준(88% 이하)에 해당한다면 지원 대상이 된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40만8천397명·1천20억9천900만원(76.6%), 지역사랑상품권(탐나는전) 12만3천917명·309억7천900만원(23.3%)이다.
23일 기준 이의신청 건수는 총 2천233건(온라인 국민신문고 495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1천738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별 현황을 보면 가구 구성 변경이 869건(38.9%)으로 가장 많고, 건강보험료 조정 773건(34.6%), 해외 체류 후 귀국 261건(11.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구 구성 변경은 이혼(390건), 동거인 조정(288건), 비동거 맞벌이(131건) 등으로 조사됐다.
도는 또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직원이 방문해 신청·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260명의 지급 신청을 받았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일인 다음 달 29일까지 지급 대상자 모두가 신청·지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 전담 대응팀 운영 및 읍면동 추진 상황 등을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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