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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후스토리] '돈쭐'이 불러온 나비 효과…피자집 다시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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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단둘이 어렵게 사는 아빠. 그가 가진 돈은 571원뿐이었습니다. 생일 맞은 딸이 먹고 싶다는 피자 한 판조차 시킬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배달시킨 적 있었던 피자집에 배달 앱을 통해 물어봤습니다. 다음 달에 기초수급이 나오면 줄 테니 피자를 줄 수 없겠느냐고...피자집 사장님은 그런 부녀에게 주저하지 않고 피자 한판을 보냈습니다. 뚜껑에 "언제든 딸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말씀만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어서 말이죠.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그 피자 가게에 주문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그야말로 '돈쭐'이 시작된 겁니다. 이런 내용은 SBS 8시 뉴스를 통해서도 소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