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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다큐 나온다, 넷플릭스 10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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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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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유영철의 행각을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를 10월 22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는 2004년 한국에 사이코패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연쇄 살인마 유영철의 행각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는다.

유영철은 2003년에서 2004년까지 채 1년이 안 되는 기간 서울 각지의 부유층 노인과 가족, 출장 마사지사 등의 젊은 여성들까지 총 20명을 살해했다. 가장 많은 피해자 수, 잔혹한 살해 수법, 엽기적인 사체 훼손과 유기 방식으로 잔혹한 연쇄 살인마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이번 다큐는 그의 연쇄살인 행각과 사건이 미친 파장을 방대하고 촘촘하게 다룬다. 범행 수법의 재연이나 프로파일러의 회고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유영철 소재 TV 르포 프로그램과 달리 사건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경찰청의 수사 책임자, 관할서의 일선 형사들, 현장에 투입돼 그의 범행 현장과 피해자들의 시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접했던 감식반원, 담당 검사,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로 유영철을 직접 면담했던 권일용을 비롯해 이수정, 배상훈 등 프로파일러, 검사와 변호사, 가족의 죽음 뒤에 남겨진 유족 등 사건을 접했던 이들이 각자 다른 시점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며 유영철 사건의 모든 것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베테랑인 롭 식스미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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