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박혜성 기자 =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총회 연설과 UN SDG 모멘트 인터뷰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활발한 특사 활동을 펼친 뒤 이날 오전 귀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코로나19 극복,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 관련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이달 14일엔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외교관 여권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미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에 참석, SDG 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유엔에서 연설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하고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UN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9.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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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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