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순방의 사실상 마지막 일정으로 '한·미 상호 유해 인수식'을 주관했다.
문 대통령은 인수식에서 "미국과 한국의 영웅들이 70년 긴 세월을 기다려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미 6·25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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