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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Pick] 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망자 '0'명…"통계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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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명절 연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76년 교통사고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73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253건) 대비 21.3%p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10%p 이상 늘었지만,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해당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 부상자는 2330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5%p, 36.4%p 줄었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 역시 43.6%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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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명절 연휴 기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상자는 196명으로 지난해 대비 54.7%p 줄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망자 제로(zero)'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도 높은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1724명을 적발했습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암행순찰차 67대, 헬기 11대, 드론10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교통관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속도로 사고다발지점 집중 관리와 상시 음주단속, 운전자들의 경각심 강화가 이뤄낸 결과"라며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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