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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상원 "북한, '불량국가'…소형 핵탄두 · 극초음속체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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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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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하고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상원 국방위원회는 22일 최대 7천680억달러(약 909조원) 예산 지출을 승인하는 2022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본회의에 제출하면서 부속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미국은 (현재) 중국 및 러시아와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면서 "동시에 불안정과 적대를 추구하는 이란과 북한 같은 다른 '공격적 불량국가'와 테러 조직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방위는 보고서에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핵 능력도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의 영역을 위협하기 위한 소형화된 핵탄두와 전술핵무기, 미사일을 위한 다탄두 각개목표설정 재돌입 비행체(MIRV), 다양한 사거리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잠수함용 원자력 추진체계,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등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다만 북한이 "러시아나 중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미미한 핵무기고를 보유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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