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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女 제임스 본드 필요 無…매력적인 여성 캐릭터 주어져야"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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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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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차기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다니엘 크레이그는 라디오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하다"면서 "여성과 유색인종 배우들에게 더 나은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제임스 본드만큼 매력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왜 굳이 여성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는 어떤 피부색이든 가질 수 있지만 남성"이라면서 "나는 우리가 여성, 강한 여성 캐릭터를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남자 캐릭터를 여성 배우가 연기하게 하는 것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 나는 여성들이 그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크레이그의 인터뷰 또한 이 인터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어 제 6대 제임스 본드로 등극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카지노 로얄'부터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를 거쳐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007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그의 하차가 결정된 후 톰 하디, 헨리 카빌, 이드리스 엘바, 레게 장 페이지, 톰 히들스턴 등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9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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