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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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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흉기 든 스토커에 고통 "날 죽일까봐 두렵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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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달 초 자신의 집 부근에서 칼을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한 남자에게 해를 입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페이지식스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란데는 법원에서 "브라운 씨(스토커)가 6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저희 집에 오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두렵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위협에 근거해서, 저는 제 안전과 가족의 안전이 염려된다. 접근 금지 명령이 없으면 브라운 씨가 계속해서 제 집에 와서 저나 제 가족 구성원들에게 신체적으로 해를 입히거나 죽이려고 하지 않을까 두렵다"라고 토로했다.

LAPD 형사와 그란데의 매니저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 2월 중순부터 그런데의 미국 LA 집을 찾아갔다.

그런데는 법정에서 "난 대중과 주소를 공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브라운 씨가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고 찾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나를 두렵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운의 방문이 처음에는 산발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매일, 때로는 하루에 여러 번으로 빈번해졌다고 말했다.

그란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께 브라운이 그녀의 집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브라운은 그라운의 경호원과 마주쳤다. 브라운은 이내 떠났지만, 그날 오후 10시 20분께 사냥용 칼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법정 문서에 따르면, 그란데와 그녀의 매니저는 둘 다 브라운이 "내가 너희들을 죽일 거야"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곧 도착한 경찰이 브라운이 그를 수색했을 때 바지 앞주머니에 칼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는 구금됐다. 브라운이 그란데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문제는 석방된 후에도 계속해서 그란데를 스토킹하고 해코지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

브라운은 여전히 구금돼 있고, 그에게는 그란데를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려졌다.

이 사건에 대한 공판은 10월 5일 예정돼 있다.

/nyc@osen.co.kr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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