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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팝업★]'이상화♥'강남, 15kg 감량 후 요요→으리으리 시골 밥상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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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강남이 정 많은 할머니와 케미를 자랑했다.

20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K-시골 특, 배불러도 먹을 거 계속 주심. 강남이 정 배우러 갔다가 3kg 쪘습니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시골의 정(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도시를 떠나 충청남도 서산을 찾았다. 먼저 강남은 첫 번째 노부부를 만나 "저 아시냐"고 물었고, 부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금메달 이상화 선수 아시냐. 제 와이프다"라고 아내 이상화를 언급했다. 할아버지는 그제야 알아차리며 "장가 잘 갔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강남은 고추를 따고 있던 또다른 노부부를 만났다. 강남이 다시 한번 자신을 아느냐고 물었지만 반응은 전과 같았고, 강남은 다시 "스피트 스케이팅 이상화 아시냐. 올림픽. 제가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부는 이상화만 알 뿐 강남에 대해서는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이날 '정'을 알아보러 온 만큼 마을에서 가장 정이 많기로 소문난 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명성에 걸맞게 할머니는 강남을 보자마자 그를 위한 7첩 반상을 대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남은 이에 "요새 와이프가 살찐다고, 살 안찌는 음식 많이 해준다. 그래서 이런 음식 먹고 싶었다"고 살갑게 할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할머니는 "많이 먹고가"라면서 꾹꾹 눌러담은 고봉밥은 물론 큰 냄비에 담긴 김치찌개와 불고기까지 내왔다.

할머니는 여기에서 "더 달라면 더 주겠다"고 통큰 면모를 보였지만 강남은 밥을 3공기째 먹고 있는 터라 배부른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강남을 보며 "이거 다 먹고 또 뭐 먹여야 하는데"라면서 두 마리 삼계탕을 추가로 가져왔고, 강남은 끝없이 이어지는 푸짐한 밥상에 당황했다.

뿐만 아니라 디저트 과일까지 화룡점정을 찍자 강남은 "다 먹고 싶은데 상화 (삼계탕) 주고 싶어서 싸가겠다. 너무 맛있어 와이프 생각이 자꾸 나더라"고 에둘러 부탁했다. 또 강남이 잠에 들려는 순간 할머니는 다시 과일을 먹으라고 강남을 깨웠고, 강남은 "뭐가 계속 나올까봐 무섭다. 언제 끝나냐"고 물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강남은 15kg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론칭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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