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백신 미접종자, 내달 1일부터 모더나로 접종"

"수급 상황 따라 바뀔 수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대상이지만 신청하지 않았던 미접종자들 가운데 새로 접종을 신청한 대상자는 내달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1일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미접종자 대상 접종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중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위한 접종 예약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이날까지 대상자 577만6556명 가운데 4만4528명(0.8%)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약 마감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달 18~22일에 예약했을 경우 내달 1~16일, 23~30일 사이에 예약했을 경우 내달 11~16일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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