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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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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난데없는 사망설···배우 서이숙 측 "가짜뉴스,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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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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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망설에 휩싸인 배우 서이숙씨 측이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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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느닷없이 사망설에 휩싸인 배우 서이숙씨(54)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온라인상에는 서씨가 사망했다는 기사 형식의 뉴스가 나돌았으나, 이는 ‘가짜 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의 소속사 퀸텀이엔엠은 21일 “연휴가 끝나는 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란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엔 ‘서이숙이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정 매체와 기자 이름까지 적혀 있었지만, 이는 기사 형식의 가짜뉴스였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전 삭제됐으나,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서씨의 사망설이 돌았다.

서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서이숙 사망 가짜뉴스’는 지난 7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엔 ‘별 거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그냥 넘겼다”며 “이번에도 그냥 넘기면 또 가짜뉴스나 나올 것 같아 반드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9년 연극으로 데뷔한 서씨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2020), <호텔 델루나>(2019)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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