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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LPGA 첫 '셀러브리티 대회' 24일 개막…이승엽 · 허재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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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오는 24일(목)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는 KLPGA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와 유명 인사들(셀러브리티)이 함께 하는 대회입니다.

KLPGA 투어 선수 108명이 출전해 1,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0명이 진출하는 최종 라운드에선 30명의 셀러브리티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칩니다.

우승자는 다른 대회와 동일하게 전체 라운드 합계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KLPGA 투어 선수가 차지합니다.

팀 우승은 마지막 날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로 구성된 30개 팀이 베스트볼 방식으로 경쟁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낸 팀에 돌아갑니다.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입니다.

유명 인사로는 야구, 축구, 농구 스타 선수 출신인 이승엽, 이동국, 허재와 연예인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참가합니다.

셀러브리티는 '핸디캡 홀'로 지정된 8개 홀에서 핸디캡을 받는데, 지정 홀에선 한 타씩을 줄인 스코어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KLPGA 투어 6승을 올린 박민지가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허리 통증으로 불참한 데 이어 이번 주도 쉬어가는 가운데 시즌 3승을 노리는 장하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장하나는 올 시즌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박민지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고,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박민지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선수 상금의 3%인 1천800만 원과 우승팀 상금 전액인 2천만 원이 자선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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