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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대선수들 ‘도핑테스트’ 어떻길래? 구본길 “”바지내리고 검사, 국방부 뚫고 훈련소까지 찾아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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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노는 브로2’에서 조준호, 박용택이 팽팽한 기싸움을 보인 가운데 충격의 도핑테스트 일화가 귀를 사로 잡았다.

20일 E채널 예능 ‘노는 브로 시즌2’에서 유도편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박용택과 조준호가 앙숙매치를 벌였다. 박용택은 “내가 이기면 재미가 없어진다”고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에 조준호는 “무슨 말이냐 , 낙법할 줄 몰라 봐드렸다”며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는 계속 됐다. 박용택은 “준호 힘이 너무 없다”며 또 다시 조준호를 발끈하게 했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국 선수 보호차원에서 급히 종료했다.

주심도 “경기 여기까지 해야겠다”고 말할 정도. 결과는 조준호가 절반 승리했다.조준호는 “그래도 이 정도로 잘할 줄 몰랐다 리스펙”이라며 박용택의 실력을 인정, 훈훈하게 대결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고가던 중, 경기 끝나고 도핑 테스트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메달 따고 도핑테스트를 했다고. 모두 “메달 따면 무조건이다”며 공감했다.

구본길은 “바지를 모두 내린다”면서 자신이 경험한 도핑테스트에 대해 “숙소와 주소지를 무조건 입력해야해, 어느날 갑자기 그냥 찾아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번 이상 거부시 2년 자격박탈, 어디까지 찾아오냐면 심지어 국방부 뚫고 훈련소를 들어오기도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궁금했던 질문타임을 가졌다. 김원진은 시합 끝나고 아버지 부친상 소식을 들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원진은 “엄청 건강하셨던 분, 출발할 때도 영상통화하고 함께 웃고 사진도 찍었는데 그 소식을 들어서 (충격이었다)”며발인 직전에야 가족들로부터 소식을 전했다고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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