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 오전 광주 서구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광주=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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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84만회분이 20일 국내에 도입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9일 화이자 백신 284만 3,000회분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누적량은 6,923만회분이 된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700만2,000회분, 7, 8월에는 총 1,408만3,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달에는 20일 도착 분량을 포함해 1,130만8,000회분이 공급된다.
추진단은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46만7,019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1.0%에 해당한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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