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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면서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의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한 것에 대해서는 "30년 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와 국교가 수립됐지만, 북한은 아직도 미국, 일본과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며 "교차 승인이 돼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4박 6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의회 관계자도 면담한다.
송 대표의 해외 방문은 5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이 함께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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