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샷이글을 오랜만에 해서 방방 뛸 만큼 기분 좋았다.”
세계랭킹 7위 김효주가 활짝 웃었다.
18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6,627야드)에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효주는 이날 한 개의 이글, 세 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장하나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1언더파 133타의 이가영이다.
김효주는 4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김효주는 “샷이글을 오랜만에 해서 방방 뛸 만큼 기분 좋았다. 파5 서드 지점에서 그린이 안 보였다. 핀 방향으로 공이 갔길래 버디 쉽게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뒤에 있던 SBS 카메라 감독님이 샷이글 했다고 말해줘서 바로 나도 모르게 방방 뛰었다. 영상을 보고 싶다”라며 “실수가 몇 차례 나왔지만, 많은 타수 줄여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며 기뻐했다.
최종라운드인 3라운드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은 특히 퍼트를 남들보다 제일 잘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모두 긴장하는 날이니, 쇼트게임에서 차이가 벌어질 것 같다. 그 부분에 집중하겠다”라며 “지난주 아쉬움이 있는데, 내일은 컨디션 조절 잘해서 미국 가기 전에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효주는 지난주에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4오버파 288타로 6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