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북아일랜드의 대런 클라크가 최경주와 함께 공동 선두입니다.
로버트 칼슨, 로드 팸플링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남아공의 레티프 구슨은 5언더파 공동 7위, 짐 퓨릭과 어니 엘스, 크리스 디 마르코는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1위에 포진했습니다.
최경주는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1개에 그쳤지만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최경주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고 지난 5월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최경주는 경기 후 PGA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세 홀을 이글, 버디, 버디로 마무리한 게 아주 좋았다. 이번 코스는 처음이라 그린의 경사를 잘 못 읽어서 아이언 샷을 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잘돼서 나머지 이틀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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