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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나컨텐츠, 블록버스터급 전시 어떻게 가능했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부동산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언론사 사주 재산공개 관련 입법 예고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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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립현대미술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7월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의 '첫 번째 전시기획'으로 대외에 홍보하고 있는 '까르띠에 소장품전(The Art of Cartier)'이 실제로는 코바나컨텐츠는 물론 김건희 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 대표로서,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의 배우자로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함에도 윤석열 캠프는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 행태를 보여왔다"며 "코바나컨텐츠가 그동안 어떻게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개최할 수 있었는지, 허위 전시 이력은 없었는지, 윤석열 후보자와의 연관성은 없는지, 이외에도 업무방해죄 위반 여부 등의 의혹을 국정감사에서 하나하나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대학교가 논문 검증 시효 경과를 이유로 본조사를 포기한 상황에서 김씨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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