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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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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대구시장, 낙동강 전선 참전용사들에 감사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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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추석 연휴 이동 자제도 당부

연합뉴스

"참전용사 희생에 감사, 한가위는 집에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우 경북지사(위)와 권영진 대구시장(아래).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 칠곡군 주최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참가해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 칠곡군에 따르면 두 단체장은 '한가위를 집에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여해 '평화 반디등'에 이런 내용의 글을 남겼다.

챌린지는 참가자가 문화대축전 홍보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메타버스 축전장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지사는 권 시장 지명을 받아 이날 챌린지를 진행,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평화 반디등에 남기고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백선기 군수 지명을 받은 권 시장은 전날 챌린지 사진을 촬영하고 '호국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남긴 후 이 지사를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었다.

두 단체장은 또 챌린지를 통해 시·도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 설치된 평화 반디등은 태양광으로 충전해 밤에 불을 밝히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 현재까지 500여 개 반디등이 걸렸다.

한편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지난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평화 반디 프로젝트', 'XR스튜디오', '기념관이 살아있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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