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마약 투여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음원 판매 수익과 저작권료를 꾸준히 기부하기로 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비아이가 매월 앨범 판매 수익, 저작권료, 콘텐츠 수익 등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하는 '매달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아이는 앞서 발매한 앨범 '깊은 밤의 위로'와 솔로 1집 '워터폴'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
소속사는 "비아이의 기부는 진정한 자숙과 반성의 의미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지난 6월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비아이는 진심으로 깊이 사죄하고 있으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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