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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권순일 전 대법관도 '화천대유' 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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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논란의 중심에는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기자 출신의 대주주가 5천만 원을 출자해 만든 자산관리회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뒤에 3년 동안 577억 원의 배당을 받아갔습니다.

시행사 지분의 1%를 가진 회사가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배경이 무엇인지 저희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 명단을 입수했습니다. 박영수 전 특검의 딸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근무했었는데, 이들 말고도 권순일 전 대법관이 현재 고문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