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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현장연결] "내일부터 잔여백신으로도 2차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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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내일부터 잔여백신으로도 2차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계획입니다.

그동안 예방접종 순서가 되었지만 예약이나 접종 기회를 놓쳐서 접종하지 못하신 미접종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합니다.

9월 18일부터 예약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저희가 이제 접종 기회를 부여했지만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전체 대상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 이후에 다시 접종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세 이상 전체 연령층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부여돼왔고 이달 말 18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서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고 백신 종류는 대상자에게 백신별 공급일정에 따라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계획입니다.

9월 17일부터는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 또는 각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에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SNS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는 그동안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1차 접종만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2차 접종도 당일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백신별 허가범위, 즉 화이자는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에서 12주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사정에 의해서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에서 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9월 28일부터 가능해집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서 2차 접종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을 기준으로 이틀 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나 2차 접종 예약조정 등은 백신 수급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전문위원회 결과입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9월 14일 제9차 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한 사례 총 576건을 심의하였습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총 249건에 대해 보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9차례에 걸쳐서 전문위원회가 심의한 피해보상 신청건수는 총 3425건이었고 이 중에서 1793건이 보상 결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환자에 대해서도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분은 총 37명이고 이 중 지원신청한 5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대상자분들도 관할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서 지원신청을 하시면 신속하게 지원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 평가 결과입니다.

피해조사반은 그동안 총 30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서 인과성을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사례 총 2263건 중 276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36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9월 10일 개최된 제30차 회의에서는 신규 146건, 재심 4건을 심의해서 이 중 아나필락시스 24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중증 2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입니다.

이번 주에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일부 신규 발생이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일주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393만 명으로 전주의 450만 명에 비해서 다소 감소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가 247명이었고 영국은 3655명, 이스라엘은 6540명, 프랑스는 998명, 일본은 539명 수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인구 대비 68.1%, 성인 인구 대비로는 79.2%가 1회 이상 접종을 했습니다.

해외 주요국 대비로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이번 주 중 1차 접종률이 인구대비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상황입니다.

9월 17일 개별계약된 모더나 백신 87만 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9월 17일 기준으로 누적 6638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됩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서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코로나19바이러스 변이주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73개 기관에 914건이 분양되었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진단기술 개발용, 기타 융합연구 등의 목적으로 분양이 되었습니다.

변이 유형별로는 기타변이주가 461건, 주요변이주가 461건, 기타변이주가 453건이 분양이 되었습니다.

국가병원체 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분양을 더욱 활성화해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사회 모두를 위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어수단입니다.

18세에서 49세 연령층 중에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18일까지 예약을 마쳐주시고 18세에서 49세를 포함한 전체 미접종자는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는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SNS 당일예약이라든지 의료기관을 통해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접종 순서가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접종을 못하고 계신 분들도 9월 18일부터는 접종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보다 신속하고 또 안전하게 더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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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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