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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일문일답]LG U+ “5G 스마트팩토리 절반 이상 우리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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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

“LG그룹 계열사 외 고객도 100곳 이상 확보”

LG전자, LG CNS와 3사 협업해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공급 아직은 미미…“추후 구독형으로 제공”

이데일리

(왼쪽부터)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 담당이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U+스마트팩토리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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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향후 5년 동안 연 1000억~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한편, 그룹 내 LG전자, LG CNS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U+스마트팩토리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Q&A세션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팩토리 매출 목표는.

△사업 매출은 여러 분야를 합쳐서 매출을 발표하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노출되는 것보다는 회사 IR에서 나가는 숫자를 참조해야 한다. 다음 기회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

-스마트팩토리의 구체적인 공급 현황은.

△100개 이상의 고객이 있다. LG전자, LG화학 공장에도 들어가 있다. 기업체 생산시설은 보안상황이라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100개 이상 고객, 150개 이상 사업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타 통신사 솔루션과 비교한 차별점은.

△실증이나 검증이 아닌 실제 사업장에 도입한 경험이 있다. LG그룹이 생산시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 레퍼런스를 확보해 그룹 외 70개 고객, 100개 이상 사업장에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다. 이미 가동 중인 공장에 적용했다는 차별점이 있다.

-지능형 공장 솔루션 시장 규모와 전망치는.

△스마트공장으로 보면 전체 몇 조원 규모로 이야기 되고 있다. 저희가 예상하는 통신사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향후 5년간 연 10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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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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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국내에만 집중하나. 아니면 해외도 투트랙으로 공급하는지.

△국내 생산시설 가지고 있는 기업들 대부분 해외에도 공장을 가지고 있다. 확대 요구가 있다. 단순하게 이슈가 있다면 국내 이동통신 라이센스 기반으로 세계 통신 제공하기 때문에 현지 통신사가 망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있다. 통신이 필요 없는 부분이나 제한적으로 제공해도 되는 부분은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논의가 오가고 있다.

-그룹 내 LG CNS와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는지.

△대부분 자동화 솔루션은 CNS가 하고 있다. 저희가 하는 스마트팩토리는 통신과 연계해서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 적용하고 있다. CNS와 협업을 해서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LG전자 내 솔루션까지 3개 조직이 같이 협업해서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하고 있다.

-28Ghz 대역 활용에 대한 계획은.

△저희도 충분히 28기가로만 서비스가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28기가가 꼭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살펴보고, 몇 군데 사이트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존 5G 대역과 비교해 얼마나 성능 향상 효과가 있는지 데이터 뽑고 있다.

-현재 고객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아직 없다.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 중이다.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부분은 계열사들과 같이 일하는 파트너사들과 논의해서 시범 적용하려고 시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구독형으로 중소기업에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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