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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한가위 특별공연, 연희집단 'The 광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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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스터
[남도국악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한가위 특별공연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석인 21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연희집단 'The 광대' 초청공연으로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을 펼친다.

The 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다.

다양한 창작 공연을 만들어 국내 유수의 극장과 축제, 해외 공연 등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옛날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가치를 기억하며 그 길을 오롯이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판굿(선반)을 시작으로 땅줄놀이, 사자놀음, 소고놀이,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이 등으로 구성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지역민에게 연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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