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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선업 인력 부족 …부산시 생산기술 인력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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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선업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조선업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은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발주량의 44%를 수주해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장기간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조선업 종사자는 2014년 20만명을 정점으로 올해 5월 기준 9만4천여명까지 대폭 줄어들어 내년 최대 8천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자 시는 중소조선연구원, 산업부와 연말까지 조선업 기술인력 240명을 교육·양성할 계획이다.

조선업 구직 희망자는 전액 무료로 선체 블록 제작, 선박부분품 제작·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등의 교육을 받고, 수료 후 채용되면 2개월간 훈련수당 월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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