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건물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
경복대 복지행정과 BTS봉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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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유니 폴(Uni-Pol)' 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행정과 재능기부봉사단인 'BTS봉사단'은 북부경찰서 경찰관들과 학내 문화관, 양덕원, 선덕관의 여자 화장실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유니 폴'은 경복대 복지행정학과와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지난 4월 사회적 약자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활동이다.
이외에도 관내 학대 노인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지은정 BTS 봉사단장은 "직접 몰래카메라 적발 기계를 들고 점검을 하게 돼 신기했고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며 "지역과 연계한 체험 봉사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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