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북한 정권수립일(9월9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예년처럼 북한에 9월 9일 국경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영국 연방 개발국이 여왕을 대신해 보냈다"며 "전 세계 국가들의 국경일에 행해지는 표준적인 관행"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장염으로 입원하기 약 일주일 전, 런던의 보웰 의학 리서치 센터를 방문한 모습. (ⓒ영국 왕실 홈페이지) |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북한 정권수립일(9월9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예년처럼 북한에 9월 9일 국경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영국 연방 개발국이 여왕을 대신해 보냈다"며 "전 세계 국가들의 국경일에 행해지는 표준적인 관행"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7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인사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메시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람들에게 행운을 보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북한은 건국 73주년 행사를 열었다. 북한은 자정쯤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광장에 나와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도 드러났다.
CNN은 "북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모두 끊었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발병이 보고된 사례가 없다"고 함께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
이지현 기자 jh07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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