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근무한 아프간 현지 직원과 그 가족 4명을 태운 민간항공기가 지난 12일 오후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한 모습.(사진출처: NHK홈페이지 캡처) 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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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14일 이슬람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전권을 장악한 후 극심한 식량부족 등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에 연내로 2억 달러(약 2342억원)의 인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프간에 대해 2억 달러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언명했다.
유엔은 전날 탈레반이 권력을 잡은 후 빈곤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지만 국제사회 원조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프간에 1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서둘러 지원해야 한다며 각국에 갹출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국제사회가 일치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 하에서 행동이 이뤄졌다"며 "새로운 보건, 식량, 농업, 교육 등에 추가로 70억엔(750억원)을 지원하는 걸 포함해 올해 안에 2억 달러를 지원할 생각이 있다고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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