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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북런던 더비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UEFA 랭킹이 29년 만에 뒤바뀔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올 시즌 아스널의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29년 만에 UEFA 랭킹에서 아스널을 추월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스널은 UEFA 포인트 80점으로 12위, 토트넘은 UEFA 포인트 78점으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UEFA 랭킹은 지난 5년 동안의 결과에 근거한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토트넘은 7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G조에 속했다. G조는 스타드 렌(프랑스), 비테세(네덜란드), NS무라(슬로베니아)와 만난다.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 8강 등 각 라운드에 오를 때마다 UEFA 보너스 점수를 획득한다. 또한 승리시 2점, 무승부 1점을 획득할 수 있다.
토트넘이 조별리그에서 1승 1무만 거두더라도 아스널의 80점을 넘기게 된다. 북런던 더비로 대표되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무려 29년 만에 UEFA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1991/92 시즌 이후 유럽 랭킹에서 아스널보다 높은 위치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7일 스타드 렌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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