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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광양시 지급대상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는 127,867명이며 지난 6~13일 동안 신청인원은 84,860명, 총지급액은 212억 1,500만 원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66.1%가 지원금을 받았다.
지역별 신청인원은 중마동이 35,575명(75%)으로 가장 많았고 광양읍 28,842명(64%), 금호동 4,987명(70%), 광영동 6,618명(6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현장신청이 시작되어 현장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은행창구를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본인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광양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17일까지 일주일간 요일제가 적용되므로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카드사 홈페이지?앱?ARS?콜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되므로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기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된다.
단, 소득 하위 88%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2020년 가구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또는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광양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는 전 국민이 함께 이겨내야 하는 국가적 재난이다”며 “국민지원금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 국민지원금을 추석 이전에 소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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