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외부 콘텐츠 링크거는 ‘틱톡 점프’ 국내 첫 도입
틱톡 점프. 틱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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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손을 잡고 영상과 콘텐츠 정보 페이지를 넘나드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틱톡 앱에 왓챠피디아의 각종 콘텐츠 정보를 틱톡 영상 내 링크로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틱톡 점프’ 기능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틱톡 점프는 외부 콘텐츠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 페이지를 링크 형태로 틱톡 영상에 걸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6월 글로벌에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왓챠와 협업이 첫 번째 사례다.
틱톡 점프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올린 영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왓챠피디아 속 각종 드라마, 영화, 웹툰 정보로 ‘점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따로 검색하거나 왓챠피디아에 접속하지 않아도 틱톡 앱 안에서 해당 콘텐츠의 제목과 줄거리, 캐스팅 등 상세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하는 등 확장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에 도입한 틱톡 점프로는 △요리법 및 식재료 쇼핑 서비스 위스크(Whisk) △호흡 운동 서비스 브레스워크(Breathwrk) △언어 무료 학습 서비스 퀴즈렛(Quizlet) △스포츠 통계 정보 공유 서비스 스탯뮤즈(StatMuse) △일본 맛집 랭킹 서비스 타베로그(Tabelog) 등이 있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피디아의 방대한 콘텐츠 정보를 공유해 틱톡 사용자들의 영상 제작에 영감을 주고, 나아가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즐거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데 착안해 이번 기능 연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틱톡 관계자는 “콘텐츠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이번에 첫선을 보인 왓챠피디아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테마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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