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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잇따른 극단 선택...정부 대책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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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영업난을 겪던 자영업자가 잇따라 목숨을 끊는 일이 생겨난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빠른 손실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반,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영업자들은 66조가 넘는 빚을 떠안게 됐고, 매장 45만 3천여 곳이 영업난에 문을 닫았다며 조속히 영업 제한을 철폐하고 온전하게 손실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길어진 방역조치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매일같이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얘기가 오고 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합리적인 방역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소상공인이 극심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지난 12일 전남 여수에서도 한 치킨집 사장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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