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합의한 소득하위 88%보다 우상향되는 방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이를(경계선이 불분명한 이들의 이의신청)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경계선에 있는 이들에 대한 지원확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소득 하위 88%라는 기준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합의(기준)가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이의신청을 적극 수용해 우상향될 가능성을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번에 이의신청을 경험한 바로는 30만~4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할 경우 90% 지급이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의신청 이후 추가 지원 지급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며 "신청서를 받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열린 마음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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