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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지원, 조성은과 공모의혹 밝혀라…해명 불충분시 사퇴 요구"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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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지원, 조성은과 공모의혹 밝혀라…해명 불충분시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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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은 국민이 가장 경계하는 지점"
"국정원장, 국정원법 따라 국내 정치 관여 엄격히 금지"
"박지원, 조씨 아닌 국정원장 입으로 해명해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박지원 국정원장은 조성은씨와의 (검찰의 고발 사주) 공모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해명이 불충분하면 야당은 국정원장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정보기관 수장이 뉴스 정치면에 등장하는 이 상황을 불안하게 생각한다.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은 국민이 가장 경계하는 지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장은 국정원법에 따라 국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다”며 “아니면 이 건(박 원장과 조씨의 만남) 제가 모르는 산업 스파이가 있는가. 북한 간첩이 개입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왜 국정원장이 ‘원하는 날짜’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면서 “박 원장은 8월10일 서울 모 호텔에서 제보자를 만났다는데 공교롭게도 8월10일과 12일 휴대폰 캡처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됐는데 이게 야권 대권 주자 공격에 사용됐다”며 “8월11일 국정원장이 제보자를 만난 시점 전후로 이런 캡처가 이뤄진 정황은 박 원장이 모종의 코치를 한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원장 입장에서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상황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배가 우수수 떨어지면 까마귀가 배를 쪼아 떨어뜨린 게 아닌지 까마귀도 해명해야 할 상황”이라며 “즉각적으로 조씨가 아니라 국정원장 입으로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