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UFC 박준용, 미국 두 단체 챔피언과 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준용(30)이 10월24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96을 통해 종합격투기 4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29·브라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박준용을 UFC 미들급(-84㎏) 33위, 로드리게스를 46위로 평가한다.

로드리게스는 2019년 ‘스매시 글로벌’, 올해 5월 ‘레거시 파이팅 얼라이언스’ 등 미국 종합격투기 두 대회에서 미들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6월 UFC 데뷔전도 이겼다.

매일경제

왼쪽부터 박준용,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사진=UFC 공식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준용은 2018년 러시아 단체 ‘야와라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등 종합격투기 7연승을 발판으로 UFC와 계약했다. 데뷔전은 졌으나 이후 3승을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종합격투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 보인다. 펀치를 좋은 임팩트로 잘 친다”고 분석한 박준용은 “그래플링 공방에서 누가 더 상대방의 무게 중심을 잘 파악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 같아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용은 키(178-191㎝), 리치(185-193㎝) 모두 로드리게스에게 열세다. 중·장거리 타격전보다는 가까이에서 어떻게 잘 싸울지를 생각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