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순간 통산15승을 만끽하는 장하나.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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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박현경을 7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 이어 시즌2승을 획득한 장하나는 KLPGA 투어(정규투어+드림투어) 통산 상금 52억9029만671원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보탰다.
장하나는 "프로 데뷔 후 첫승을 이 대회에서 했는데, 마지막 홀에 그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당시엔 긴장을 정말 많이 해서 라인도 안보였는데, 오늘은 캐디 오빠와 그 때 이야기를 하면서 편하게 챔피언 퍼트를 했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는 우승이 된 것 같다. 사실 20승을 하고 영구 시드권을 받는 것이 목표였는데, 영구 시드권 기준이 30승으로 올라가 먼 이야기가 된 것 같다. 그래도 우승은 할 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계속 69타를 쳐서 오늘도 목표가 69타였는데 그걸 못 이룬 것이 아쉽긴 하다. 그냥 내 골프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1,2,3라운드에서 각각 69타씩을 기록했지만 최종일 1타만을 줄여 71타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장하나는 통산 15승 중 10승을 8월 말 이후에 써내 '가을 여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KLPGA투어 통산15승을 써낸 장하나는 다승부문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이상 20승), 고우순(17승)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손으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장하나.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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