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보고 싶었다."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2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끝난 KLPGA투어 시즌4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최혜진(22·롯데)과 함께 공동4위를 차지해 한 시즌 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KLPGA에서 6승을 작성한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공동4위 상금 5400만원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13억3330만7500원을 쌓은 박민지는 2016년 박성현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 13억3309만667원을 경신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3억원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박민지와 박성현(28·솔레어) 2명뿐이다.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2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끝난 KLPGA투어 시즌4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최혜진(22·롯데)과 함께 공동4위를 차지해 한 시즌 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한 시즌 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된 박민지. [사진= KLPGA] |
올 시즌 KLPGA에서 6승을 작성한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공동4위 상금 5400만원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13억3330만7500원을 쌓은 박민지는 2016년 박성현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 13억3309만667원을 경신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3억원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박민지와 박성현(28·솔레어) 2명뿐이다.
상금 신기록에 대해 박민지는 "몰랐다. 모자른 줄 알았다. KLPGA의 상금 규모가 커져서 기록을 경신하는 데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 목표로 했던 것 이뤄서 기쁘고, 앞으로 남은 대회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잘되거나 안되거나 변함없이 씩씩하게 내 골프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따로 목표액을 설정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박민지는 '남은 대회에서 1승 이상을 꼭 추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지가 1승을 더 보태면 신지애(2008년)와 박성현(2016년)만이 기록한 시즌 7승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은 2007년 신지애가 세운 9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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