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벤 애플렉은 든든한 남자친구다.
1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연인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페즈와 사진을 찍으려고 마스크 없이 돌진한 한 남자 열성팬을 직접 물리적으로 제지했다.
이 모습은 'TheImageDirect'에서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 생생 히 공개됐다.
애플렉은 여자친구를 위해 해당 열성팬을 밀쳐냈고 로페즈는 뒤로 물러났다. 이후 그들의 개인 경호원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했다.통로가 뚫리자,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공항을 통과하며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려 하지 않았다.
로페즈는 애플렉과 그의 친구인 맷 데이먼이 공동 각본을 쓴 그의 최신 영화 'THE LAST DUEL(더 라스트 듀얼)로 함께 베니치아를 찾았다.
한편 두 사람은 2002년 7월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다. 하지만 2004년 둘은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졌다. 이후 이들은 각각 알렉스 로드리게스,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은 17년의 시간이 지나 재회했다. 한 측근은 “둘 다 여생을 함께 보낼 계획이다. 일부 냉소적인 사람들이 과도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들은 여생을 함께 보낼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갱스터 러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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