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시작···요일제 적용
지급 3일만에 1조 3,000억 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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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당 25만 원씩 받는 코로나 19 국민 지원금을 11일부터 출생 연도와 상관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국민 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정부는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첫 주에 출생 연도 끝 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출생 연도 끝 자리 1·6년 출생자들이 신청을 시작해, 7일엔 2·7년생, 8일엔 3·8년생, 9일엔 4·9년생, 10일엔 5·0년생이 신청을 마쳤다.
요일제가 해제됨에 따라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 연도 끝 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 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행정안전부는 9일 24시 기준으로 국민 지원금 지급 인원은 총 2,122만 2,000명이며 지급 금액은 누적으로 5조 3,055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수령자는 전 국민(5,170만 명) 대비 41.0%이며 예상 지급 대상자 수(4,326만명) 대비로는 49.1%에 해당한다. 9일 하루에만 1조 3,786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 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1,899만 9,000명(89.5%)이고 지역사랑상품권은 222만 4,000명(10.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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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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