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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조재범 전 코치 2심서 징역 13년…"합의 주장은 2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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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2심 재판부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오늘(10일) 조 씨에게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속 범행을 부인하다가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새로운 주장을 했지만, 아무런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의 주장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