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文 대통령 "몽골과 '전략적 동반자' 격상…더 큰 협력 잠재력"

머니투데이 김지훈기자
원문보기

文 대통령 "몽골과 '전략적 동반자' 격상…더 큰 협력 잠재력"

서울맑음 / -3.9 °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3/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3/뉴스1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몽골과 한국은 오늘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 협력 관계와 관련, "친환경·투자·유통·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모색하기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몽골은 구리·석탄·텅스텐·아연·금·석유 등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몽골 교역량은 2900억 달러 규모로 한국은 중국·러시아·영국·일본·미국에 이어 몽골의 5대 교역대상국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 시작에 앞서 몽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새응배노"라는 인삿말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에 대해 "총리로 방한했던 지난 2018년 반갑게 만난 후 3년 만에 화상으로 뵙는다"며 "지난 6월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 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15일 청와대에서 당시 신임 몽골 국무총리 신분으로 방한했던 후렐수흐 총리를 접견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3년 8개월만에 화상 정상회담 형식으로 양측이 재회하게 됐다.


이어 "대통령님의 첫번째 정상회담 상대국이 되어 큰 영광이며, 한·몽 관계의 새로운 30년 향해 내딛는 양국 정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했다.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이번 화상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해 양국민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판데믹 대응과 경제를 단기간 회복하는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해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