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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몽골 대통령 첫 정상회담 상대국이 돼 큰 영광"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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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몽골 대통령 첫 정상회담 상대국이 돼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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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한국, 선진국 지위 격상 축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통령님의 첫 번째 정상회담 상대국이 되어 큰 영광이며, 한-몽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내딛는 양국 정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님, 새응배노(Сайн байна уу), 안녕하십니까, 총리로 방한하셨던 지난 2018년에 반갑게 만난 후 3년 만에 화상으로 뵙는다. 지난 6월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혁명 100주년을 맞은 몽골이 대통령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 2050’ 정책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루리라 믿는다"면서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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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양국은 수교 당시에 비해 교역 규모가 110배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협력을 확대해 왔고, 연간 상호 방문 인원이 2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의를 쌓아 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몽골과 한국은 오늘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다. 오늘 대통령님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모색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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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렐수흐 대통령은 "2018년 국무총리로서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으며, 그때 당시 문 대통령님과 뵙게 되어 양국 관계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나눈 것을 떠올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번 화상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여 양 국민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후렐수흐 대통령은 "문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경제를 단기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얼마 전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것은 바로 대한민국 국가와 정부가 실시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한국 국민의 꾸준한 노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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