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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주말 TK 경선 찾아 이낙연 '의원직 사퇴' 만류 담판

머니투데이 이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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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주말 TK 경선 찾아 이낙연 '의원직 사퇴' 만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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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 2021.9.9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 2021.9.9


[the300]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만류하기로 했다. 송영길 대표가 이 전 대표와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가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 참여해 그 때 대화(사퇴 만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전 대표 본인은 확고한 판단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도 "당 입장에서도 그렇고 중대 사안인 만큼 송 대표가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송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정권 재창출을 향한 충정, 대선 후보로서의 결의 배경을 충분히 이해한다. 향후 원팀으로 경선을 치러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만류하고 있다"며 "송 대표도 전화로 이 전 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드렸다"고 전한 바 있다.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 사퇴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하에 본회의에 안건이 올라간 다음 의결돼야 한다. 현재 정기국회 중인 만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이 전 대표 사퇴안을 본회의에 의사일정으로 올리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다.


송 대표의 설득에 이 전 대표가 사퇴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달 말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사퇴를 번복했다가는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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