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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뉴스포커스] 정점식 의원이 '고발장 초안' 전달…"출처 기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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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정점식 의원이 '고발장 초안' 전달…"출처 기억 못해"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옛 미래통합당이 열린우리당 최강욱 의원을 고발할 당시 고발장 초안은 검찰 출신 정점식 의원이 당내에 전달했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이 "검찰과 야당 간 내통이 드러났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해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이던 검찰 출신 정점식 의원이, 논란이 된 '최강욱 의원' 고발장 초안을 당내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초안은 미래통합당이 지난해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할 때 참고자료가 됐던 것으로, 이른바 '손준성 보냄'이란 출처로 보도된 문서와 내용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실상 고발사주 의혹에 당 조직의 연루가 확인된 셈 아닙니까?

<질문 1-1> 문제는, 앞서 김웅 의원도 그렇고요. 정점식 의원도 전달은 했지만, 가장 중요한 초안을 전달해준 사람이나 정황을 전혀 모른다고 한 부분이거든요. 전달한 사람은 아는데, 받은 건 누군지 모르겠다는 해명,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2> 관련해 국민의힘은 당내 공명선거추진단을 출범시켜 진상조사에 들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검찰과 야당의 내통이 드러났다"며 당 차원의 조사를 넘어 국민의힘이 감찰을 받아야 한다고 맹공을 펴고 있는데요. 공명선거추진단으로 해당 논란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회에 불러달라" 윤석열 전 총장의 기자회견 요구에 윤호중 원내대표 "때가 되면 부르겠다며 보채지 말라"며 "국회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맹공을 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계속해서 빠른 수사를 요구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는데요. 이런 공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와 합동여론조사 모두, 이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특히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자체 조사 신기록까지 세우며 윤 후보를 2위로 밀어냈거든요. 하지만 양자대결에서는 조사 기관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여론조사 전체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민주당 지지층의 범여권 후보자간 지지율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앞서는 모습인데요. 눈에 띄는 건 이낙연 후보, 지난 충정지역 투표 참패에도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부분이거든요. 지지층 결집 효과로 봐야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어제 마감된 1차 국민선거인단의 온라인 최종 투표율이 70.36%를 기록했습니다. 높아진 투표율은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 선언 영향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12일 나올 최종 투표율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렇게 높은 투표율,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세요?

<질문 6> 국민의힘의 경우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무섭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한주 만에 7.5%p 상승하며 처음으로 두자리수를 기록한 데 이어,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32.6%를 나타내며 25.8%를 기록한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상황이거든요. 이런 홍 후보의 지지율 약진 배경을 좀 짚어주시죠.

<질문 7> 진중권 교수등의 면접관 3인이 후보 6인을 대상으로 한 압박면접을 했는데요. 앞선 비전발표회나 정책발표회에 비해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보신 것처럼 홍준표 후보, 압박면접에 진땀을 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상당히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아픈 질문은 없었다'며 면접관들이 '골수좌파라 배배 꼬였다'며 비판까지 했는데요. 이런 홍 후보의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2> 유승민 후보는 면접관으로 들어온 진중권 교수에 대한 비판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공개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사람"이라며, 선관위 면접관 선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런 유 후보의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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